"나 재벌 처음 봐"…예능서 정용진 회장 부부 '깜짝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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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부의 식사하는 모습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깜짝 포착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배우 김희선의 단골집이 소개됐다.
곁에는 정 회장의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가 있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3월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승진한 직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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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부의 식사하는 모습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깜짝 포착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배우 김희선의 단골집이 소개됐다. 압구정 로데오 방향으로 향하던 중 제작진은 “신세계 회장이 계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희선과 이은지가 뒤돌아봤고 정 회장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은지가 “회장님 저희 촬영 중입니다”라고 인사하자 정 회장은 “잘 촬영하세요”라며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곁에는 정 회장의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가 있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이은지는 “나 태어나서 재벌 처음 봤다. 내가 아는 용진은 개그맨 이용진밖에 없는데”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우리 신세계 PPL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3월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승진한 직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정리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다양한 일상생활 모습을 공개하고 각종 발언을 거침없이 올리며 대중과 소통해 ‘용진이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려왔다. 정 회장이 인스타그램 게시물 상당수를 정리하면서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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