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 한 쌍,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 나란히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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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이 3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보내온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맞아들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동물원에 입소한 판다는 세 살 동갑내기인 수컷 진시와 암컷 주위다.
이 판다들은 지난달 중국 남서부 청두에서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에 도착한 뒤 격리 기간을 거쳐 이날 동물원에 정식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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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이 3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보내온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맞아들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동물원에 입소한 판다는 세 살 동갑내기인 수컷 진시와 암컷 주위다.
1970년대부터 판다 옹호론자였던 소피아 스페인 왕대비가 진시와 주위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 판다들은 지난달 중국 남서부 청두에서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에 도착한 뒤 격리 기간을 거쳐 이날 동물원에 정식으로 공개됐다.
중국은 자국에 서식하는 판다를 외국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파견하는, 이른바 '판다 외교'를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동물원과 사육 센터에는 판다 728마리가 서식한다.
특히 중국과 스페인은 1978년부터 40년 이상 판다를 통해 친선 관계를 유지해 왔다. 마드리드 동물원은 지난 17년간 판다 여섯 마리의 출산을 도왔다.
마드리드 동물원 전문가들은 아직 진시와 주위가 어리기 때문에 새끼를 낳으려면 2~3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동물원은 진시와 주위에게 60여 종의 신선한 대나무와 부드러운 죽순을 급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동물원의 16년 차 판다 사육사는 "판다들이 새싹이 돋는 계절에 바로 와서 운이 좋았다"며 "죽순은 매우 부드럽고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야오징 스페인 주재 중국 대사는 "스페인의 보살핌 아래 새로 온 판다 한 쌍이 무사히 정착하고 스페인 대중,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기쁨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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