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사,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투자 의향 밝혀

美 뉴욕 본사 현지서 IFEZ 내 개발 사업 관련 투자 의향서 제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사인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로부터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사업 투자의향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원석 청장이 30일(현지 시간) 글로벌 투자사인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로부터 경제자유구역(IFEZ) 내 개발 사업 투자 의향서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엠피 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항 배후 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초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 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윤 이엠피 벨스타 회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투자 의향서 제출을 통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대 등 다양한 투자 기회를 검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엠피 벨스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사업 지구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향후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해 추가 논의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계속적인 관심과 투자 의향을 밝힌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실질적인 투자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