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민간 안전요원 235명 모집

강승남 기자 2024. 5. 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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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여름철 해수욕장와 연안해역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민간 안전요원 23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는 면접과 체력 시험을 거쳐 민간 안전요원을 선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정성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우수한 민간 안전요원 채용을 통해 해수욕장 및 물놀이 구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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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바다에 발을 담그고 초여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4.5.1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여름철 해수욕장와 연안해역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민간 안전요원 23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 모집 인원은 안전요원 184명, 보트 요원 35명, 보건 요원 16명이다. 18세 이상 해당 자격증을 보유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3~13일이다. 제출 서류를 지참해 제주시 해양수산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면접과 체력 시험을 거쳐 민간 안전요원을 선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요원들은 순찰과 안전관리, 인명구조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등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 구역은 협재, 금능, 곽지, 김녕, 월정, 함덕, 삼양, 이호 등 8개 해수욕장과 한담, 평대, 세화, 하도, 동김녕항, 행원,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 등 11개 연안해역 물놀이 구역이다.

올해는 협재, 금능, 곽지, 함덕, 이호 등 5곳의 해수욕장이 6월 24일 조기 개장한다. 그 외 해수욕장은 7월 1일 일제히 개장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성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우수한 민간 안전요원 채용을 통해 해수욕장 및 물놀이 구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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