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사라진 척 '가짜 차'까지 보내야 했다니깐!" SON 절친이 경험한 '미친 인기'...충격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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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손흥민과의 한국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틀림없이 대한민국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이며,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일 수도 있다. 카일 워커가 자세히 설명한 것처럼 그는 고국에서 인기가 너무 많아 팬들이 그를 보기 이해 무슨 짓이든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모든 선수가 함께 한 것은 아니고, 손흥민을 비롯해 워커, 벤 데이비스 등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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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카일 워커가 손흥민과의 한국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아마도 오늘날 축구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웃는 얼굴의 이 한국 선수가 발산하는 긍정성과 매혹적인 능력으로 팬들을 모두 사로잡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틀림없이 대한민국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이며,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일 수도 있다. 카일 워커가 자세히 설명한 것처럼 그는 고국에서 인기가 너무 많아 팬들이 그를 보기 이해 무슨 짓이든 한다"고 덧붙였다.
워커는 자신의 새 팟캐스트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나는 쏘니와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 걸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모습을 드러낸 다음 쏘니가 사라진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가짜 차량을 보내야 했다. 차량이 멈추고 쏘니가 차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는 떠나곤 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스타인 워커에게도 이는 낯선 상황이었다. 워커는 "그런 다음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로 왔다. 팬들은 밤새 거기에 있었다.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 루니와 램파드에게 본 적이 있다. 베컴도 어느 정도 그런 편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들을 넘어섰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009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워커는 곧바로 주전 우측 풀백으로 성장했다. 우측의 지배자였다. 워커는 직선적인 돌파와 빠른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 등으로 우측 라인을 자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정교하면서 날카로운 프리킥까지 갖춰 큰 주목을 받았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보유하기도 했다.
손흥민과도 2시즌을 함께 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워커와 빠르게 가까워졌다. 워커가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에도 두 선수는 그라운드 위에서 만날 때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워커 입장에서 손흥민의 인기를 몸으로 체감하기란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2017년 방한 기회가 생겼다. 토트넘은 2017년 5월 스폰서 'AIA 생명'이 주최한 행사를 통해 한국에 왔다. 당시 모든 선수가 함께 한 것은 아니고, 손흥민을 비롯해 워커, 벤 데이비스 등이 방한했다. 워커는 당시 손흥민의 인기를 체감한 것.
한편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워커는 커리어에 큰 변화를 겪었다. 토트넘을 떠나면서 수많은 우승에 일조하게 됐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도 워커의 트로피 변화 수를 그래픽으로 전했다. 워커는 27세까지 토트넘에서 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맨시티 이적 이후 33세의 나이에 1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워커는 PL 우승 6회를 포함해 잉글랜드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등 총 1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 3회의 영광을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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