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주요 수도시설물 5곳 안전 점검

31일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수도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5.31/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수도시설물 5곳에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2024년 상수도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 토목건축 민간 전문가, 소방시설 민간 전문가 등으로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했다.

임실군은 "재난·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확인, 개선해 차질 없는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에선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등 결함 상태, 시설물 손상 진전 여부, 시설물의 안전성·내구성 등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중대 결함점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군은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했다"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계획 수립 후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상수도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 제거해 수돗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