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고백한 구혜선 , AI로 6살 시절 복원 "순수하기 떄문에 헤매는 것"

김현서 2024. 5. 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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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소감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구혜선은 전날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반려견 감자를 떠나 보낸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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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구혜선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소감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31일 구혜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어제 방송을 보시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더욱 따습게 쓰다듬어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중 AI로 복원된 여섯 살의 금쪽이 구혜선도 있었다. 문득 제가 이십대에 처음으로 쓴 소설 '탱고'에서 '우리는 순수하기 때문에 헤매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여러분께도 이 글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꽃을 든 채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뚜렷한 이목구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구혜선은 전날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반려견 감자를 떠나 보낸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고 말힌 그는 "그냥 친구가 없다. 사람들이 무리 짓는 걸 안 좋아해서 인간관계를 할 때 무조건 일대일이다"면서 "슬프고 힘든 일이 있어서 친구한테 말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슬픔 자체의 무게가 더 무거워진다. 힘들 땐 혼자 있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2002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그는 '논스톱',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최근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복학한 그는 지난 2월 졸업했다.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구혜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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