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의대 정원, 지역인재 인원·자율전공 인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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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학 입학 입시에서 대구·경북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 선발 인원, 자율전공 모집 인원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5월 30일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에 따르면 대구·경북 의대 선발 인원은 591명입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지역인재 선발 인원은 2023년 174명보다 2배 정도 증가한 35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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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학 입학 입시에서 대구·경북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 선발 인원, 자율전공 모집 인원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5월 30일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에 따르면 대구·경북 의대 선발 인원은 591명입니다.
이는 2023년 351명보다 240명이 늘어난 것으로 약 68%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국 의과대학 선발 인원은 2023년 3,311명보다 1,497명 늘어난 4,610명으로 45.2%가 증가했습니다.
대구·경북권 의대를 살펴보면 경북대가 기존 110명에서 47명 증가한 157명, 계명대 76명에서 49명 증원된 125명, 대구가톨릭대 40명에서 42명 늘어난 82명입니다.
또한 동국대(경주)가 49명에서 75명 증가한 124명, 영남대 76명에서 27명 늘어난 103명입니다.
전국적으로 의대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26개 대학에서 1천913명을 모집할 예정인데 2023년보다 888명 늘었습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지역인재 선발 인원은 2023년 174명보다 2배 정도 증가한 357명입니다.
경북대가 95명으로 정원의 60.5%, 계명대 72명으로 57.6%, 대구가톨릭대 52명 63.4%, 동국대(경주) 76명으로 61.3%, 영남대 62명 60.2%입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 실장은 "수시모집에서 지역 인재 전형을 확대하면 내신의 영향력이 커져 내신 점수를 받기가 힘든 수성구 상위권이 불리해져 다른 구군 고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탈 수성구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대입의 큰 변수인 무전공 선발인 '자율전공' 규모도 2023년보다 3~6배가량 늘었습니다.
수도권 소재 대학 51곳의 경우 자율전공 모집인원이 2023년 7,518명(7.7%)에서 2024년 2만 5,648명(29.5%)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립대 22곳도 2,407명(4.5%)에서 1만 2,287명(26.8%)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권민성 대구 대륜고등학교 진학 부장은 " 의대 정원 증가와 선택 과목의 흐름 변화, 무전공 선발 전형의 확대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어떤 해보다 입시 결과를 우리가 예상하기가 어려운 상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수험생들은 흥분하기보다 평정심을 가지고 지금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서 6월 모의평가를 잘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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