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도로 주행속도 시속 60㎞→30㎞…日, 교통사고 사상자 발생 최소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경찰청이 주택가와 학교 근처 등에 있는 좁은 도로의 자동차 최고 주행 속도를 시속 60㎞에서 시속 30㎞로 조정했다.
생활도로 법정 속도가 일률적으로 낮춰지는 것은 1960년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64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에서 일반도로 법정 속도는 시속 60㎞이며, 좁은 도로에서도 지방자치단체 등의 별도 규제가 없다면 시속 6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청이 주택가와 학교 근처 등에 있는 좁은 도로의 자동차 최고 주행 속도를 시속 60㎞에서 시속 30㎞로 조정했다. 생활도로 법정 속도가 일률적으로 낮춰지는 것은 1960년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64년 만에 처음이다.
31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도로 가운데 중앙선, 중앙 분리대가 없는 이른바 ‘생활도로’를 대상으로 속도 제한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전날 결정했다. 규제 대상은 대부분 폭 5.5m 미만인 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설명했다. 지난해 폭 5.5m 미만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사상자 중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비율은 폭 5.5m 이상 도로 사고와 비교해 80% 높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일본에서 일반도로 법정 속도는 시속 60㎞이며, 좁은 도로에서도 지방자치단체 등의 별도 규제가 없다면 시속 6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자동차 제동거리는 시속 60㎞로 주행할 경우 35m에 이르지만, 시속 30㎞로 달리면 10m를 약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사지 받던 女손님 속옷 안에 손 넣은 마사지사…“마음이 갔다”
- 정유라, 송영길 보석에 분노 “우리 엄마 빼고 다…”
- 10대에게 “성관계하고 싶다” 말한 남성…소녀 아빠 주먹에
- 트럼프, ‘성 추문 입막음’ 34개 혐의 모두 유죄…최대 4년형
- 과속 단속 카메라 너무 많은 ‘이 나라’, 이렇게 달라진다
- 40t 비행기 돌린 강풍…사람 탔으면 큰일났을 뻔[영상]
- [단독] 연봉 1억 경남자치경찰위원장… 내 맘대로 출퇴근·투잡 ‘논란’
- “이수진,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악플단 개딸들
- “공갈 젖꼭지 입에 물어”…홍콩 인플루언서의 ‘버닝썬’ 충격 폭로
- “남초 군대니까” VS “여성 중대장이니까”…훈련병 사망 놓고 젠더갈등 악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