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의협의회장·울산상의회장, 고향사랑기부금 '맞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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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 회장은 울산시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경남도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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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지역경제 살리는 밑거름 공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 회장은 울산시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경남도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상호 맞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지역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방재정이 늘어나고 지역에 활력이 넘치면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에 힘을 보태 주신 두 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역 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 울산과 상호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사천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등 경남의 재도약을 이뤄낼 기반을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 더욱 활성화되어 경남 경제에 새로운 동력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번 맞기부 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시군 상공회의소 상호 간의 기부 릴레이를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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