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北 오물 풍선 테러작전 또 감행 시 즉·강·끝 원칙 따라 즉각 격추하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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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안보시민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향군)는 "북한이 또다시 오물 풍선을 살포하면 즉각 격추하라"라고 요청했다.
향군은 31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북한은 이번 '오물 풍선'이 한국의 대북 풍선에 대한 대응이라고 하지만 이는 대북 민간단체의 풍선과는 차원이 다르며, 김여정의 발표 등을 보면 이는 북한 정권 차원의 '풍선 테러 작전'이었음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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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안보시민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향군)는 "북한이 또다시 오물 풍선을 살포하면 즉각 격추하라"라고 요청했다.
향군은 31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북한은 이번 ‘오물 풍선’이 한국의 대북 풍선에 대한 대응이라고 하지만 이는 대북 민간단체의 풍선과는 차원이 다르며, 김여정의 발표 등을 보면 이는 북한 정권 차원의 ‘풍선 테러 작전’이었음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향군은 성명에서 "지난 28·29일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우리 쪽으로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은 260여 개에 이르고, 서울을 비롯해 전라도, 경상도 등 대한민국 전역에 도달했으며,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청사까지 겨눈 정황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사가 이에 대해 즉각 ‘정전협정 및 국제법 위반’이라고 발표했는데 우리 군은 즉각, 강력히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김여정은 우리를 비아냥대는 표현을 동원해 ‘앞으로도 계속 보낼 것’이라고 했으니, 이제라도 제대로 대응해 추가 도발 의지를 분쇄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북한이 또 다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면 즉각 격추하라"며 "군 차원의 풍선 작전은 물론 대북 확성기 방송도 즉각 재개하고 군은 어떠한 유형의 추가 도발에도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라"고 요구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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