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1쿼터부터 등장한 '루카 매직'+어빙의 화력까지…댈러스, 13년 만에 파이널 진출

홍성한 2024. 5. 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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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파이널 무대로 향한다.

여기에 PJ 워싱턴, 어빙, 데릭 라이블리 2세의 득점까지 나온 댈러스는 35-19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존스 주니어와 다니엘 가포드, 어빙의 득점으로 더욱 점수 차를 벌린 댈러스는 미네소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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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댈러스가 파이널 무대로 향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124-103으로 이겼다.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파이널 무대로 향한다. 댈러스가 파이널에 진출한 건 팀 레전드 넉 노비츠키가 활약하며 창단 처음이자 유일한 우승을 차지했던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결승에 선착해있는 보스턴 셀틱스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루카 매직' 루카 돈치치(3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와 카이리 어빙(3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나란히 화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2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앤서니 에드워즈(2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분전하며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작부터 '루카 매직'이 나왔다.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영점을 잡은 돈치치. 그리고 폭발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미네소타 수비를 손쉽게 제압하며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PJ 워싱턴, 어빙, 데릭 라이블리 2세의 득점까지 나온 댈러스는 35-19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리드는 계속됐다. 어빙의 중거리슛과 막시 클레버의 3점슛이 터졌다. 데릭 존스 주니어와 워싱턴의 외곽 지원도 나왔다. 돈치치의 화력도 멈추지 않은 댈러스는 69-4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도 댈러스의 분위기였다. 에드워즈와 타운스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한 것도 잠시였다. 어빙이 연속 10점을 넣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워싱턴, 제이든 하디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7-73, 여전히 댈러스가 앞섰다.

남은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존스 주니어와 다니엘 가포드, 어빙의 득점으로 더욱 점수 차를 벌린 댈러스는 미네소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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