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난주 결혼식서 축가 부르다 망신…음 이탈 나” (라디오쇼)

김희원 기자 2024. 5. 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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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미디언 박명수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다 망신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검색 N차트’ 코너로 꾸며졌으며,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전민기 팀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셀럽파이브, UV의 윤세윤, 정형돈 등 개그맨 출신 가수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개가수의 시초”라고 밝혔다.

우선 그는 셀럽파이브에 대해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다. 군무를 맞추기 어렵지 않나. 비트도 빠르다”며 “진심인 모습이 웃겼다. 웬만한 아이돌보다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코미디언 유세윤에 대해서 박명수는 “유세윤씨가 거의 1등 아니냐. ‘이태원 프리덤’도 그렇고 음악 세계가 있다”며 그를 추켜세웠다. 또 유세윤에 대해 “천재성이 남다르다. 웃기고 잘 하더라. 호흡이 20년 됐는데 여전히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 등에서 노래를 낸 유재석 얘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바다의 왕자’가 낫지”라고 견제했다. 이어 자신이 작곡한 ‘메뚜기 월드’에 대해 “재석이가 ‘메뚜기 월드’를 제일 싫어한다. 그래도 올라가면 열심히 한다. 그만큼 애정이 있는 거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노래에 대한 소개에서 ‘바보에게 바보가’가 언급되자, 박명수는 “지난주 ‘할명수‘ PD 결혼식 때 불렀는데 삑사리가 나서 망신 당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AR인줄 알았더니 MR을 틀었더라. 전날 대학 행사에 가서 목이 쉰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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