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설영우, 황인범 뛰는 즈베즈다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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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소속이자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가 대표팀 동료 황인범이 활약 중인 세르비아 프로축구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연결됐다.
이 매체는 설영우가 어깨 부상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출전할 수 없지만, 즈베즈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을 포함한 주요 경기가 8월에 예정되어 있어 차질이 없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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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소속이자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가 대표팀 동료 황인범이 활약 중인 세르비아 프로축구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연결됐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트 클럽'은 지난 30일(한국시각) "설영우는 이달 초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올여름 즈베즈다 입단은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즈베즈다는 설영우를 품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고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영우는 지난겨울에도 즈베즈다의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설영우는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라는 점에서 즈베즈다와 잘 어울리며 그는 국가대표팀 동료들에게 즈베즈다를 추천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설영우가 어깨 부상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출전할 수 없지만, 즈베즈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을 포함한 주요 경기가 8월에 예정되어 있어 차질이 없다고 짚었다.
또한 현재 설영우의 시장 가치는 140만 유로(약 21억원)로 평가했지만 실제 즈베즈다가 지불할 이적료는 이보다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설영우는 울산 산하 유소년팀인 현대고에서 성장한 다음 울산대를 거쳐 지난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K리그에 입성한 다음 양쪽 측면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풀백으로서 울산의 핵심 전력으로 발돋움했다.
설영우는 지난 2021년 K리그1 영플레이어와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동시에 수상하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해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뽑혀 금메달을 땄고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즈베즈다는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와 컵대회 우승으로 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했으며,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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