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남는다고 했는데...'1040억' 스타→계륵 신세, 여전히 '방출 리스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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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히샬리송이 팀에 남을 것이라 주장했음에도 그를 내보낼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접 언급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여전히 그의 미래를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겠다고 주장했음에도 이번 여름 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그는 토트넘이 적절한 가격에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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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는 히샬리송이 팀에 남을 것이라 주장했음에도 그를 내보낼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만 해도 토트넘은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공격축구를 선보였고, 개막 후 10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많은 호평을 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PL 입성 후 3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토트넘은 리그 선두에도 올랐다. 하지만 부상자와 퇴장 징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주춤하기 시작했고, 후반기에는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을 공략한 상대 팀에 연달아 부진하면서 결국 5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여름 동안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 중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 셀소, 브리안 힐을 비롯해 임대 중인 조 로든, 제드 스펜스, 세르히오 레길론, 탕귀 은돔벨레 등이 전부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
여기에는 히샬리송도 포함되어 있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활약 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6000만 파운드(약 1040억 원)라는 거금으로 입단했지만, 기대 이하의 공격포인트를 남겼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으며 어느 정도 반등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지난 겨울부터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어 오고 있었다. 잔류와 이적을 두고 여러 보도들이 번갈아 등장하면서 그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자신의 이적설에 정면 반박했다. 그는 직접 개인 SNS를 통해 “가짜 뉴스다. 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기간 동안 영국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나는 휴가를 위해 브라질에 와 있다. 다음 시즌엔 최대한 높은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직접 언급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여전히 그의 미래를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겠다고 주장했음에도 이번 여름 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그는 토트넘이 적절한 가격에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에메르송 또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이번 시즌 완전히 입지가 줄어든 에메르송은 최근 AC밀란 관계자와 직접적인 협상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매체는 “토트넘은 또한 AC 밀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메르송도 내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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