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정부 공공버스 '3800번' 6월1일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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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선정 노선 중 신설 노선인 '3800번'이 운행한다고 31일 경기 고양시가 밝혔다.
시는 "그동안 경기 북부 최대 도시 고양시와 행정중심도시 의정부 간 연결 노선 미비로 지속적인 수요와 민원이 있었다"며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송수지 적자 발생 예상으로 민영제 운영은 어려워 공공버스로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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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내달 1일부터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선정 노선 중 신설 노선인 '3800번'이 운행한다고 31일 경기 고양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버스'란 공공이 소유한 노선을 경쟁 입찰로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도내 시군을 연결하는 직행버스 노선이 그 대상으로 하며, 재정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양시 대화동(기점)~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종점) 노선인 '3800번'은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신설 노선이어서 "고양시민뿐 아니라 의정부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3800번 버스는 고양시 대화동 기점을 출발해 중앙로(대화역·일산동구청·백석역) 및 덕양구청을 거쳐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의정부시로 진입한 뒤 경기도청 북부청사로 향한다.
시는 "그동안 경기 북부 최대 도시 고양시와 행정중심도시 의정부 간 연결 노선 미비로 지속적인 수요와 민원이 있었다"며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송수지 적자 발생 예상으로 민영제 운영은 어려워 공공버스로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3800번 노선이 고양시~의정부 간 인적교류 활성화와 도민 교통편의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확대에 지속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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