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난입’ 등 재판 3건, 대선 전 판결 난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유죄 평결을 받은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재판 이외에도 3개의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2020년 조지아주 대선 개입 △2021년 1·6 의회 난입 등과 관련해 형사 기소돼 재판에 회부된 상태다.
일부 재판 일정은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재판보다 앞서 잡혔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면책특권 등을 주장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는 전략을 활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유죄 평결을 받은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재판 이외에도 3개의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면책특권을 주장하며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어 11월 대선 전 판결이 나오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2020년 조지아주 대선 개입 △2021년 1·6 의회 난입 등과 관련해 형사 기소돼 재판에 회부된 상태다. 일부 재판 일정은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재판보다 앞서 잡혔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면책특권 등을 주장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는 전략을 활용했다.
백악관 기밀문건 유출 혐의에 대한 재판은 지난 7일 무기한 연기됐다. 이날 플로리다 남부연방법원의 에일리 케넌 판사가 당초 20일로 예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 일정을 취소하고 새 재판 날짜를 잡지 않은 것이다. 2021년 1월 6일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을 부추기고 선동한 혐의를 받는 1·6 의회 난입 사건도 지난 3월로 예정됐던 재판 일정이 연기된 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이 심리되고 있다. 2020년 대선에서 조지아주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지아주 대선 개입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사를 지휘한 여성 검사의 해임을 요구하면서 재판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사지 받던 女손님 속옷 안에 손 넣은 마사지사…“마음이 갔다”
- 정유라, 송영길 보석에 분노 “우리 엄마 빼고 다…”
- 10대에게 “성관계하고 싶다” 말한 남성…소녀 아빠 주먹에
- 트럼프, ‘성 추문 입막음’ 34개 혐의 모두 유죄…최대 4년형
- 과속 단속 카메라 너무 많은 ‘이 나라’, 이렇게 달라진다
- [단독] 연봉 1억 경남자치경찰위원장… 내 맘대로 출퇴근·투잡 ‘논란’
- 40t 비행기 돌린 강풍…사람 탔으면 큰일났을 뻔[영상]
- “공갈 젖꼭지 입에 물어”…홍콩 인플루언서의 ‘버닝썬’ 충격 폭로
- “남초 군대니까” VS “여성 중대장이니까”…훈련병 사망 놓고 젠더갈등 악화 우려
- 하늘서 내려다본 ‘편백의 바다’ … ‘쉼’이 가득한 풍경에 젖어들다[박경일기자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