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플스 산 이유 찾지 못한 라인업"

최은상 기자 2024. 5. 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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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두 번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싫어요 1.3만 개 유저 반응 최악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두 번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출시 예정 및 신작 게임들을 대거 공개했다. 다양한 플레이스테이션 신작이 발표됐지만, 전용 타이틀은 손에 꼽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신작 정보가 담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공개했다. 신규 IP를 비롯해 '몬스터 헌터', '진삼국무쌍' 등 기존 인기 프랜차이즈의 후속작 등에 대한 정보가 속속들이 발표됐다.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갈망하던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타이틀 수가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몬스터 헌터, 진삼국무쌍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타이틀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전용 타이틀 역시 이미 이전에 공개된 것이 대부분이다.

발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콩코드', '마블 라이벌즈', '패스 오브 엑자일2' 등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인데다가 전용 타이틀도 아니다. PC 버전이 메인인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도 출시될 뿐이다. 

멀티플랫폼이 각광받는 시대인 만큼 이 같은 흐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유저들은 플레이스테이션을 구매한 이유를 찾지 못한 발표였다고 비판했다. 발표는 역대 최악으로 꼽히며 싫어요 1.3만 개 이상을 받았다. 

 

■ 콩코드 (2024년 7월 베타, 8월 23일 출시)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 합류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팀 기반 PvP 슈터 '콩코드'가 최초 공개됐다. '콩코드'라는 가상의 은하계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프리거너인 노스스타의 승무원이 되어 전투를 치른다. 다른 프리거너와 함께 팀도 꾸릴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한 능력과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유탄, 속사 권총, 저격총 등 트레일러 속에는 여러 무기가 담겼다. 출시 버전 스펙으로 총 16명의 프리거너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공개될 예정이다.

 

■ 마블 라이벌즈 (2024년 7월 CBT 예정)

넷이즈가 개발한 마블판 오버워치 '마블 라이벌즈'가 PC에 이어 PS5에도 출시된다. 마블 유니버스 속 히어로를 조종해 6대 6 전투를 벌이는 PvP 게임이다. 화물을 끌고, 거점을 점령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슈퍼 히어로 시너지'라는 멤버 조합 시스템도 존재한다. 루트'의 등에 올라탄 '로켓 라쿤'이 되어 적들에게 맹공을 퍼붓거나, '헐크'의 감마 에너지를 방출해 '아이언맨'의 슈트를 충전하는 등 원작의 인물 관계와 특징을 살린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아스트로 봇 (2024년 9월 6일)

PS5 출시 당시 무료 타이틀로 포함됐던 팀 아소비 무료 플랫폼 게임 '아스트로 봇'이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기능으로 돌아왔다. 듀얼센스의 기능을 활용해 80개 이상의 스테이지 및 15개 이상의 새로운 능력 선보일 예정이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PC (2024년 9월 19일)

지난 2022년 출시해 누적 판매량 1500만 장을 돌파한 소니의 글로벌 인기 게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PC 버전으로 오는 9월 19일 출시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트루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PC 버전 이식으로 프레임 제한이 해제됐다. PS 버전보다 훨씬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 엔비디아의 RTX DLSS 3.7, AMD FSR 3.1, 인텔 XESS 1.3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32:9 슈퍼 울트라 와이드스크린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2024년 10월 8일)

지난 2022년 최초 공개된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출시일을 확정했다. 개발사는 레이트레이싱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사일런트 힐 세계를 원작보다 리얼하고 현장감 있게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카메라 시점도 변경됐다. 원작은 제임스를 내려다보는 탑뷰 형태였다.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가까운 거리에서 탐색과 크리처를 마주할 수 있도록 오버 더 숄더 시점을 채용했다. 원작에는 없던 장소도 탐색할 수 있다고 한다.

 

■ 인피니트 니키 (2024년 가을 테스트 예정)

페이퍼게임즈에서 개발한 3인칭 오픈월드 신작 '인피니트 니키'가 공개됐다. 인피니티 니키는 프랜차이즈 핵심인 '드레스업'에 초점을 맞췄다. 오픈월드 탐사 역시 이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필드 곳곳에 숨겨진 슈트를 찾아 모험을 한다. 

슈트마다 고유한 능력을 갖고 있어 오픈월드 탐사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다양한 채집물을 모아서 슈트를 제작할 수도 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샤이닝 니키' 한복 논란으로 IP 자체의 반응이 좋진 않다.

 

■ 패스 오브 엑자일2 (2024년 겨울 얼리 액세스 예정)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가 PS5 발매를 확정했다. 콘솔 기기를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한다. 카우치 코옵을 통해 한 화면에서 두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고 한다.

 

■ 발라드 오브 안타라 (2025년 예정)

페이퍼게임즈의 자회사 인폴드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ARPG '발라드 오브 안타라'가 출시된다. 발라드 오브 안타라는 탐험 지향적으로 구성된 필드를 탐사하고,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을 핵심으로 내세운 액션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 기반 게임이지만, 최대 3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발라드 오브 안타라는 기본 무료 플레이(F2P)로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를 포함해 2025년 PS5 타이틀로 발매된다. 

 

■ 진삼국무쌍: 오리진 (2025년 예정)

코에이테크모의 대표 액션 게임 '진삼국무쌍' 신작 '진삼국무쌍: 오리진'이 출시된다, 개발진은 프랜차이즈의 뿌리인 대규모 액션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전술적 플레이를 덧입혔다고 강조했다. 시리즈 최초로 이름 없는 오리지널 주인공을 내세웠다.

이름 없는 주인공의 시선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전투, 광활한 중국의 모습이 그려진다. 적토마를 탄 여포, 용맹하게 지휘하는 조조 등 삼국지 인기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 2025년 출시 예정이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 (2025년 예정)

캡콤 대표 프랜차이즈 '몬스터 헌터' 시리즈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드'가 첫 인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방대한 스케일, 뛰어난 그래픽, 새로운 시스템이 공개됐다.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몬스터들도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탑승하는 '세이크레트'라는 탈것을 기반한 다양한 액션이 추가된다. 탑승 중 슬링어를 활용해 낙석을 유발하거나. 보우건으로 적을 공격하는 등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리즈 고유의 액션을 선보인다. 

 

■ 연운십육성 (미정)

무협 오픈월드 액션으로 관심을 받았던 '연운십육성'이 스페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 장면이 최초 공개됐다. 연운십육성은 중국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 액션과 오픈월드를 접목한 신작이다.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창이나 검. 부채. 언월도 등 무협에서 등장하는 여러 무기가 대거 등장하며 다양한 무공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여타 ARPG 게임과는 다른 무협지 특유의 액션성을 강조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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