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전쟁 반발 美 당국자 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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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직원들이 미국의 가자 지구 전쟁과 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며 잇따라 사임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 고위급 직원 스테이시 길버트도 국무부가 이스라엘의 국제인도법 위반 여부에 관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보고서를 조작했다며 사임했습니다.
지난해 가자 전쟁에 항의해 사임한 전직 국무부 직원 조시 폴은 최소 20명 이상이 조용히 사직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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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직원들이 미국의 가자 지구 전쟁과 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며 잇따라 사임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의 알렉산더 스미스 선임고문은 최근 팔레스타인의 모자 보건 관련 발표를 준비했지만 윗선에서 이를 취소시켰다며 사임했습니다.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 고위급 직원 스테이시 길버트도 국무부가 이스라엘의 국제인도법 위반 여부에 관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보고서를 조작했다며 사임했습니다.
길버트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구호품 반입을 막지 않았다는 건 명백한 거짓이라며, 보고서의 결론은 대다수 국무부 전문가 의견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의 가자 전쟁 관련 정책에 반발해 공개적으로 사임한 행정부 직원 수는 9명입니다.
지난해 가자 전쟁에 항의해 사임한 전직 국무부 직원 조시 폴은 최소 20명 이상이 조용히 사직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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