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6~8월 지역화폐 인센티브·충전 한도 각각 상향

인센티브 6→7%…총전 한도 30→50만 원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 및 충전 한도 확대 홍보물. (수원시 제공) 2024.5.31 / 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세 달간 지역화폐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과 충전 한도를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률은 기존 6%에서 7%로, 충전 한도는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가령 5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3만5000원이 추가돼 53만5000원이 충전되는 식이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