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 감자농가 지원 프로그램 ‘오!감자합니다’ 실시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4. 5. 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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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29일, 30일 양일간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충청남도 당진∙예산, 전라남도 해남 지역 농가에 1억 2천만 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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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당진시복지재단 농기계 증정식(왼쪽부터 권혁용 오리온 AGRO팀 상무, 최범림 오리온재단 사무국장, 강도순 당진시 순성농협 조합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신낙현 당진시청 농식품유통과장, 유광근 당진시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오리온그룹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29일, 30일 양일간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충청남도 당진∙예산, 전라남도 해남 지역 농가에 1억 2천만 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지난 29일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오리온, 오리온재단,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청, 농협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어오는 이 사업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3년간 총 2억 5천만 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매해 700만 원 상당의 과자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당진, 해남에서 예산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오리온은 매년 우수 감자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도 전국 320여 개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5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신품종 개발부터 선진 재배 기술 보급, 농기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질 좋은 감자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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