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新 보유자 꺾은 김민섭… 한국 수영, 유럽서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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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점검을 위해 스페인으로 건너간 한국 수영대표팀이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김민섭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접영 남자 200m 결승에서 1분55초47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기록한 한국 수영대표팀은 모나코 몬테카를로로 옮겨 다음달 2~3일 열릴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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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200m서 1분55초47로 우승
자유형 김우민·배영 이주호도 정상
김민섭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접영 남자 200m 결승에서 1분55초47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 종목에서 지난 2022년 세계선수권에 나서 세계 기록(1분50초34)을 달성했던 밀라크를 따돌렸다. 밀라크는 김민섭에 0.20초 뒤진 1분55초67을 기록해 2위로 마쳤다.
김민섭은 지난 3월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1분54초95를 기록해 한국 기록을 세우고 파리올림픽 출전 기준 기록(1분55초78)을 넘어 올림픽 티켓을 획득한 바 있다. 앞서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에서 개인혼영 400m에서 4분15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섭은 주종목인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경쟁력을 확인했다.
또 자유형 간판 김우민이 주종목인 자유형 남자 400m에서 3분44초81을 기록, 3분47초73의 2위 마르코 드 툴리오(이탈리아)를 3초 가까이 차이로 여유있게 누르고 우승했다. 이주호도 남자 배영 200m에서 1분56초73으로 다케하라 히데카즈(일본·1분57초2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8초51를 기록해 ‘1인자’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에 0.02초 차 밀려 2위로 마쳤다.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기록한 한국 수영대표팀은 모나코 몬테카를로로 옮겨 다음달 2~3일 열릴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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