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주식 투자' 미끼로 7억원 가로챈 일당…현금 전달책 구속

대구CBS 정진원 기자 2024. 5. 31.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외국인이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투자자들에게 받은 주식 투자금 약 7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공범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범 B씨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주식 투자 리딩방을 만들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종목을 추천하고 불특정 다수를 현혹하면, A씨는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인출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 정진원 기자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외국인이 검거됐다.

31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중국 국적의 여성 A(55)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투자자들에게 받은 주식 투자금 약 7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공범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범 B씨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주식 투자 리딩방을 만들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종목을 추천하고 불특정 다수를 현혹하면, A씨는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인출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경찰은 자금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공범 B씨는 행적을 감춘 상태다.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B씨의 뒤를 쫓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