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주식 투자' 미끼로 7억원 가로챈 일당…현금 전달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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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외국인이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투자자들에게 받은 주식 투자금 약 7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공범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범 B씨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주식 투자 리딩방을 만들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종목을 추천하고 불특정 다수를 현혹하면, A씨는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인출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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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외국인이 검거됐다.
31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중국 국적의 여성 A(55)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투자자들에게 받은 주식 투자금 약 7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공범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범 B씨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주식 투자 리딩방을 만들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종목을 추천하고 불특정 다수를 현혹하면, A씨는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인출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경찰은 자금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공범 B씨는 행적을 감춘 상태다.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B씨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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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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