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400m 김우민·접영 200m 김민섭·배영 200m 이주호 ‘금빛 역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영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김우민(강원도청), 김민섭(독도스포츠단), 이주호(서귀포시청)가 금빛 역영을 펼쳤다.
김민섭은 지난 3월 파리올림픽 출전 대표선발전에서 한국신기록(1분 54초 95)을 작성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전지훈련서 실전감각 익혀
파리올림픽 앞두고 기대감 커져
수영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김우민(강원도청), 김민섭(독도스포츠단), 이주호(서귀포시청)가 금빛 역영을 펼쳤다.
김우민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2차대회 남자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4초 81로 1위를 차지했다. 마레 노스트럼 바르셀로나대회 이 종목 신기록이다. 마르코 데 툴리오(이탈리아)가 3분 47초 73으로 2위, 카를로스 가라치 베니토(스페인)가 3분 50초 38로 3위다.
김민섭은 남자접영 200m에서 1분 55초 47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섭은 전날 개인혼영 400m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섭은 특히 세계기록(1분 50초 34) 보유자인 크리스토프 밀락(헝가리)을 따돌렸다. 밀락은 1분 55초 67로 2위. 밀락은 김민섭이란 적수가 등장하면서 올림픽 2연패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김민섭은 지난 3월 파리올림픽 출전 대표선발전에서 한국신기록(1분 54초 95)을 작성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주호는 남자배영 200m에서 1분 56초 73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주호는 전날 배영 100m에선 1위에 0.01초 차 뒤졌지만, 하루 지나 금메달을 수확했다. 다케하라 히데카즈(일본)가 1분 57초 28로 이주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황선우(강원도청)는 또다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남자자유형 100m에서 48초 51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에 0.02초 뒤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로 48초 79다. 전날 열린 자유형 200m에서도 포포비치가 1위, 황선우가 2위, 마쓰모토가 3위였다.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대표팀은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마레 노스트럼 2차대회에 출전했으며, 다음 달 2∼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3차대회에도 참가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사지 받던 女손님 속옷 안에 손 넣은 마사지사…“마음이 갔다”
- 정유라, 송영길 보석에 분노 “우리 엄마 빼고 다…”
- 10대에게 “성관계하고 싶다” 말한 남성…소녀 아빠 주먹에
- 트럼프, ‘성 추문 입막음’ 34개 혐의 모두 유죄…최대 4년형
- 과속 단속 카메라 너무 많은 ‘이 나라’, 이렇게 달라진다
- 40t 비행기 돌린 강풍…사람 탔으면 큰일났을 뻔[영상]
- [단독] 연봉 1억 경남자치경찰위원장… 내 맘대로 출퇴근·투잡 ‘논란’
- “이수진,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악플단 개딸들
- “공갈 젖꼭지 입에 물어”…홍콩 인플루언서의 ‘버닝썬’ 충격 폭로
- “남초 군대니까” VS “여성 중대장이니까”…훈련병 사망 놓고 젠더갈등 악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