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마을발전소 건립…‘RE100 실증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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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 같은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를 꾀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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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 같은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를 꾀하는데 있다.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농촌 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군은 감곡면 원당2리와 주천1리에 올해부터 2년간 사업비 17억8600만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마을을 조성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원당2리), 주택 33가구와 농업 가공·유통 시설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공동이용시설(주천1리 마을회관) 에너지효율 리모델링,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이 2년간 벌일 사업이다.
주민들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열 손실을 줄여 전기료·난방료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원당2리 마을발전소는 주민들이 공동 운영·관리할 계획인데, 이 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에너지 취약 계층에 지원하거나 마을 발전 기금 등으로 사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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