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모집기간은 6월 3일부터 14일까지다.

33㎡ 이상의 서비스 공간을 확보하고, 기관장 1명과 서비스 제공 인력 1명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제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기관장 또는 대표자가 직접 제주보건소 3층 정신건강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오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연장…영향조사 실시

제주시가 유효기간이 올해 만료되는 한경유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한경유역)의 기간 연장을 위해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는 예측 분석을 통해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취수 허가량 현행화를 통한 지하수의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모터펌프, 제어반, 상부보호공, 수위측정관 등 농업용 지하수 관정의 제반시설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2023년도에 한림유역 98공에 대해 영향조사를 추진한 결과 기간 연장 허가를 득한 바 있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그 역할과 가치가 중요한 지하수를 영향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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