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생산 1.1% 증가…"내수 부문별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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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3.8로 전달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1.2% 줄었지만 서비스업 소비를 반영하는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심의관은 "전반적으로 생산 측면이 잘 진행되고 있는데 그에 비해 소비는 못 따라가는 측면 있다"며 "부문별로 회복하는 속도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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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3.8로 전달보다 1.1% 증가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이 2.2%, 제조업 생산이 2.8% 늘었습니다.
자동차 생산은 8.1% 늘면서 지난해 1월 이후로 1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고, 화학제품 생산도 6.4% 증가했습니다.
반도체는 4.4% 감소하면서 두 달째 마이너스였는데 1년 전과 비교하면 22.3% 늘었습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1.2% 줄었지만 서비스업 소비를 반영하는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심의관은 "전반적으로 생산 측면이 잘 진행되고 있는데 그에 비해 소비는 못 따라가는 측면 있다"며 "부문별로 회복하는 속도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투자 지표로는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건설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9%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광공업·서비스업·건설업 등 생산부문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지난 3월의 일시 조정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재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귀범 경제분석과장은 "내수는 부문별로 엇갈리는데, 내수 회복세가 공고화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재화소비가 얼마나 빨리, 탄탄하게 증가할지 여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통계청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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