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하천변에 '음악분수·야간경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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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한옥마을 일대 하천변에 음악분수와 야간경관 등 대규모 관광 기반 시설이 추진된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주천 한옥마을 실감형 관광콘텐츠 기반시설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시는 과업지시서에 "한옥마을 전주천 일원에 생활 속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는 통합문화공간 등 친수공간을 추진한다"며 "시민 휴식·교류의 공간이자 관광·문화자원이 연계되는 지역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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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교~싸전다리에 140억원 들여 놀이마당, 한지문화광장
수변 개발에 부정적인 환경단체와 이견 해소 관건
전북 전주한옥마을 일대 하천변에 음악분수와 야간경관 등 대규모 관광 기반 시설이 추진된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주천 한옥마을 실감형 관광콘텐츠 기반시설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이 사업은 전주천과 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한벽교~싸전다리(총연장 1㎞) 천변에 전시·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통합문화공간, 전통놀이마당, 달빛정자, 음악분수, 한지문화광장, 야간경관 등이다.
시는 과업지시서에 "한옥마을 전주천 일원에 생활 속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는 통합문화공간 등 친수공간을 추진한다"며 "시민 휴식·교류의 공간이자 관광·문화자원이 연계되는 지역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할 것"이라고 썼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40억이다.
다만 수변개발 사업에 부정적인 환경단체와의 이견을 해소하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전주시는 자연적 요소를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본설계 용역과 함께 전북지방환경청 및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2026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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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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