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개발조합 총회서 까나리액젓 뿌리고 난동…2명 검거

박재연 기자 2024. 5. 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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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 씨 등 60∼70대 남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건물에서 진행된 재개발조합 총회 때 행사장 입구 등에 까나리액젓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일부가 오물을 뒤집어썼고, 20여 분가량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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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물이 뿌려진 재개발조합 총회 행사장

인천 한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오물을 뿌리면서 행사 진행을 방해한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 씨 등 60∼70대 남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건물에서 진행된 재개발조합 총회 때 행사장 입구 등에 까나리액젓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당일 총회에 상정된 조합장 해임 안건에 반발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일부가 오물을 뒤집어썼고, 20여 분가량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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