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핵연료 잔해 이르면 8월 첫 반출‥"3g 분량 예상"

윤성철 ysc@mbc.co.kr 2024. 5. 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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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의 첫 반출이 이르면 오는 8월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호기 핵연료 반출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핵연료 잔해를 반출한 뒤 더 많은 양을 추출할 방법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는 핵연료 잔해가 약 880t가량 남아 있어 이번 시험 반출이 성공해도 향후 작업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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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의 첫 반출이 이르면 오는 8월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호기 핵연료 반출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쿄전력은 24m 길이의 낚싯대 형태 장비를 격납용기 안에 넣은 뒤 줄을 3∼4m가량 아래로 늘어뜨려 손톱 모양 도구로 핵연료 잔해를 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핵연료 잔해 반출 분량은 3g 이하라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핵연료 잔해를 반출한 뒤 더 많은 양을 추출할 방법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핵연료 반출 작업은 당초 2021년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장비 문제 등으로 세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는 핵연료 잔해가 약 880t가량 남아 있어 이번 시험 반출이 성공해도 향후 작업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361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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