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만 당한 게 아냐"‥'경호원 인종차별' 칸영화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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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칸 영화제에서 유독 유색인종 참석자들에게만 과도한 행동을 보인 경호원으로 인해 조직위원회가 피소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칸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자신을 "난폭하게" 막아선 경호원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봤다면서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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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칸 영화제에서 유독 유색인종 참석자들에게만 과도한 행동을 보인 경호원으로 인해 조직위원회가 피소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칸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자신을 "난폭하게" 막아선 경호원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봤다면서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폰티이스카는 이번 일로 정신적, 육체적 피해는 물론 자신의 명성에도 흠집이 생겼다면서 10만 유로, 우리돈 약 1억 5천만 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했습니다.
폰티이스카는 당시 적법한 입장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었다면서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조직위에 항의했지만 조직위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폰티이스카를 제지했던 경호원은 영화제 기간 내내 참가자들과 마찰을 빚었는데 지난 19일 레드카펫에 들어선 소녀시대 출신 윤아를 과도하게 막기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 데스티니 차일드 출신 켈리 롤랜드와도 논쟁을 벌였으며 도미니카 출신 여배우 마시엘 타베라스와는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이 경호원은 과도한 제지를 당한 대상이 모두 유색인종이라는 점 때문에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360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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