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최초 흉기 난동 대응 합동 모의훈련

박대로 기자 2024. 5. 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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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30일 서울시 최초로 '이상동기 범죄 대응 상황조치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합동 모의훈련으로 비상 상황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을 보강하고 구민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비상한 각오로 범죄 걱정 없는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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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소방서와 실제 상황 가정
[서울=뉴시스]동작구가 30일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와 함께 동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및 노량진 초등학교 인근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이상동기범죄 합동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5.31.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30일 서울시 최초로 '이상동기 범죄 대응 상황조치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와 함께 동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노량진 초등학교 인근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동작경찰서장, 동작소방서장, 관계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매뉴얼'에 따라 상황 발생, 상황 전파, 상황 추적, 상황 종료 등 4단계로 나눠 훈련했다.

가상 상황을 설정해 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 점검과 현장 비상벨 신고를 통해 신원 미상 인물이 흉기 난동을 하는 현장을 발견하고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후 센터 내 재난안전상황실은 동작경찰서와 동작소방서로 범죄 발생 신고와 피해자 구조 요청을 했다.

상황 추적을 위해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용의자 이동 경로와 피해자 위치 정보 등 현 상황을 경찰서와 소방서에 실시간 공유했고 순찰차와 구급차 등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각 기관은 용의자 체포와 피해자 응급 구조로 주변 상황을 정리해 마무리했다.

구는 이번 모의 훈련에 참석한 관계 기관과 모니터링 요원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지침을 보강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합동 모의훈련으로 비상 상황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을 보강하고 구민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비상한 각오로 범죄 걱정 없는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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