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마친 반달가슴곰 56마리 행방불명…"포획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잠을 마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 56마리의 위치가 파악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등산 시 정해진 탐방로 이용이 중요해졌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 야생 반달가슴곰 89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환경부는 안전사고 문제와 생태 연구 등을 위해 반달가슴곰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했는데 이중 63%인 56마리는 현재 경로나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인 카메라 설치…"추적 안 되는 개체, 포착되면 포획"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겨울잠을 마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 56마리의 위치가 파악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등산 시 정해진 탐방로 이용이 중요해졌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 야생 반달가슴곰 89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환경부는 안전사고 문제와 생태 연구 등을 위해 반달가슴곰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했는데 이중 63%인 56마리는 현재 경로나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태다.
환경부 관계자는 "곳곳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해놨기 때문에 위치 추적이 안 되는 개체는 카메라에 포착되면 위치 추적을 위해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위치 정보는 탐방로 주변 10m 이내에 0.44%, 100m 이내 3.1%, 1km 이내 62.35%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3세아, 어린이집서 정강이뼈 부러져 전치 14주…"훈육과정서 사고"
- "수지님 안녕하세요"…수지 남몰래 기부 댓글로 알려져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아이들 많이 사랑"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