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오늘(31일) 또 기자회견…임시주총 입장 밝힌다

김선우 기자 2024. 5. 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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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연다.

31일 민희진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세종 측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오늘 오후 2시 30분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어도어의 임시주총이 진행된 가운데 하이브는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어도어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30일 오후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이 나면서 민희진은 기사회생으로 어도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민희진 측근으로 알려진 기존 어도어 이사 2명은 임시주총을 통해 해임됐다.

민희진 대표는 이번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주총에 대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민희진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은 뒤 지난달 25일 첫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당시 거침없는 화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36일만에 두번째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되면서 어떤 발언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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