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임신 후 20kg 쪄..'스우파' 때 몸무게로 돌아가야"[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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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가 임신 후 20kg 증량했다며 다이어트 목표를 밝혔다.
먼저 허니제이는 남편과 만난 계기에 대해 "지인들이랑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만났다. 근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결혼 얘기를 하더라. 두 번째 만났을 때 '나 소름 돋아. 나 너랑 결혼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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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바람난 전남친부터 모발이식까지 싹 다 공개하는 아줌마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댄서 배윤정, 허니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지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허니제이는 남편과 만난 계기에 대해 "지인들이랑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만났다. 근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결혼 얘기를 하더라. 두 번째 만났을 때 '나 소름 돋아. 나 너랑 결혼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1살 연하인데 저는 입바른 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8개월 정도 만나고 결혼했다"며 "제가 옛날부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다. 첫 남자친구가 19살이고, 20대 때까지는 많이 만나지 않았는데 30살 되는 순간부터 막 만났다. 데이트하고, 썸을 많이 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남자가 너무 많았다"며 "바람피우는 건 기본 옵션이었다. 나를 만나면서 바람피우는 것도 기분 나쁜데 내가 바람의 대상이었던 적도 있었다. 걸리니까 '연락하기 싫으면 연락하지 마'라고 뻔뻔하게 말하더라. 근데 저는 복수하진 않고, 다른 남자로 잊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지금 결혼을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딸을 출산한 허니제이는 "임신하고 20kg 쪘다. 사실 (출산 후에) 일부러 스케줄을 잡아놨다. 안 그러면 복귀가 늦어질까 봐 공연을 잡아놔서 연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으니까 저절로 빠진 것"이라고 했고, 배윤정은 "젊어서 그렇다. 40대 이후로 아이를 낳으면"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또한 허니제이는 출산 이후 댄서 활동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체력적으로 좀 힘들다. 근력이 다 빠져나가니까 똑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힘에 부친다"면서 다이어트를 좀 더 하고 싶다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 했을 때 몸무게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 48kg 정도였는데 딱 적당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계획에 대해 "저도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 낳고 보니까 너무 예쁘고, 이 아이에게 형제를 만들어 주고 싶더라. 은근슬쩍 신랑한테 사인을 보내는데 생각이 없다고 한다. 저희는 육아를 같이하는데 신랑이 힘든 것 같다.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한 명이 있어도 이 정돈데 두 명이 있으면 얼마나 더 힘들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저도 팀원들이 있기 때문에 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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