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낙뢰 7만3000회…1시간마다 8번씩 '번쩍! 우르르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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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는 약 7만3341회의 낙뢰가 떨어졌다.
기상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 정보를 담은 '낙뢰연보 2023'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관측된 낙뢰는 7만 3341회로, 최근 10년 평균(9만 3380회)보다 21.5% 적게 나타났다.
낙뢰가 가장 적었던 곳은 대전이며 270회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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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는 경북 1.3만회 최소 대전 270회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에는 약 7만3341회의 낙뢰가 떨어졌다. 하루 평균 201번, 1시간에 약 8번씩 천둥·번개를 동반한 벼락이 내리친 셈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 정보를 담은 '낙뢰연보 2023'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관측된 낙뢰는 7만 3341회로, 최근 10년 평균(9만 3380회)보다 21.5% 적게 나타났다.
지자체별로는 경북이 전체의 18%(1만 2982회)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1만 1973회)와 경기도(1만 1271회)가 그 뒤를 이었다.
낙뢰가 가장 적었던 곳은 대전이며 270회 관측됐다.
최근 10년 새 낙뢰가 가장 잦았던 때는 2017년으로 18만 8545회 발생했다.
월별로는 여름철(6~8월)에 5만 5258회 발생해 전체의 75%가량을 차지했다.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장마철이 낀 7월(2만 5346회)이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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