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삼성·SK·현대차·LG 4대 그룹에 밸류업 동참 압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거래소가 4대 그룹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재계의 밸류업 동참을 통해 다른 상장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다.
정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통해 프로그램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형 상장사가 선도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공시가 시작된 만큼 상장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장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금융·키움증권 밸류업 동참 의사 밝혀
한국거래소가 4대 그룹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재계의 밸류업 동참을 통해 다른 상장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31일 4대 그룹인 삼성전자(005930)·SK(034730)·현대차(005380)·LG(003550)를 비롯해 신한지주(055550)·우리금융지주(316140) 등 총 12개사를 대상으로 밸류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각 기업의 전략·재무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통해 프로그램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형 상장사가 선도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빠른 공시' 등 속도에 집중하기보다는 진정성 있는 고민과 검토를 거쳐 ‘의미있는 공시’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목표 투자 지표와 연구개발(R&D) 투자 계획 공시를 골자로 한다. 앞서 KB금융(105560)과 키움증권(039490)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공시가 시작된 만큼 상장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장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웅아, 호중이 구속됐는데 지금 꼭 공연해야겠니'…임영웅 건드린 김호중 팬 '황당'
- [영상] 반지 껴보는 척 하다 주머니에 ‘쏙'…CCTV에 딱 걸린 2인조 절도범
- '한국 치킨이에요?'…'이 나라' 학생들 허겁지겁 먹다 결국…
- [속보]유치장 나와 검찰 송치 김호중 '끝나고 말씀드리겠다'
- [속보]'서울 강남 모녀 살인' 60대 용의자 검거
- [영상]'음주 뺑소니' 김호중 검찰 송치…'죄송…끝나고 말씀드릴것'
- '대세' 변우석, 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안전사고 우려…자제 부탁' [전문]
-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추가…'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추정'
- '도저히 이럴 수가 없어' 법원, 최태원 주장 조목조목 반박한 판결문 보니
- '넘 예쁘신데 재미나용'…'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자숙한다더니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