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대표 자리 지킨 민희진,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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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경영권을 지킨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30일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나, 민 대표 측근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민 대표는 오후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전날 민 대표 측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두 사내이사도 해임 사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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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어도어 경영권을 지킨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31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어도어 임시주총이 열렸다. 30일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나, 민 대표 측근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대신 하이브 측 추천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어도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민 대표는 오후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전날 민 대표 측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두 사내이사도 해임 사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민 대표 측은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언급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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