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증가…대구 경찰, 대책 마련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경찰이 증가하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청소년 폭력 검거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은 경찰·교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마약 예방 특별 교육, 학교폭력 예방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경찰이 증가하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청소년 폭력 검거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1년 503명 ▲2022년 651명 ▲2023년 778명 ▲2024년 1~4월 317명 등이다. 이는 재학생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포함된 수치다.
지역 학생 수는 2021년 24만7137명에서 지난해 24만221만명으로 3년 만에 6916명이 줄었다. 반면 소년범과 학교폭력 사례는 증가해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가정법원에서 동부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청소년 법정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활동에 앞서 범죄예방 교육을 한 후 법정 방청, 판사와의 대화시간, 법정 및 법복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법정 방청 시간을 통해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 학생들은 공보판사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법행정 등 법원 전반에 관한 궁금한 점을 해소했다.
강북경찰서는 관음초등학교와 인근 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학교전담경찰관은 비행 신고 다발 구역을 순찰하며 청소년을 직접 만나 비행 예방 리플릿을 나눠주고 선도 활동을 전개했다.
서부경찰서는 계성고등학교에서 사이버 도박·마약·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경찰·교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마약 예방 특별 교육, 학교폭력 예방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범죄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범죄를 막을 수 있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