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도 생성형 AI 개발 경쟁 참전...챗봇 앱 ‘위안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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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테크 텐센트 홀딩스가 인공지능(AI) 챗봇 앱인 위안바오를 출시했다.
바이두 등 중국 빅테크들이 오픈 AI의 챗GPT에 도전하기 위한 생성형 AI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텐센트까지 참전한 셈이다.
3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챗봇 위안바오를 출시해 생성형 AI 개발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 빅테크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처럼 생성형 AI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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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LLM 기반으로 개발
3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챗봇 위안바오를 출시해 생성형 AI 개발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자는 위안바오는 AI 검색, 문서 요약, 글쓰기, 이미지 생성, 언어 연습이나 AI 아바타 생성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텐센트는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인 ‘후위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텐센트 클라우드 부사장이자 후위안 프로젝트 책임자 류유홍은 “후위안은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인 개선 과정을 거쳐 현재 1조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 빅테크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처럼 생성형 AI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바이두,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 등 기업들은 이미 챗GPT와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한 상태다.
또한 바이트댄스가 출시한 자체 생성 AI 모델 두바오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600만 명을 넘어섰다. 빅테크의 바이두의 챗봇 ‘어니 봇’의 지난달 사용자 수는 2억명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생성형 AI 분야에 대한 중국의 투자 규모는 2022년 6억 달러(약 8000억 원)에서 연평균 86.2% 성장해 2027년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같은 기간의 글로벌 성장률인 73.3%보다 가파르다.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태 지역이 향후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중국 내 생성형 AI 사용자 수도 증가세에 있다. 모바일 데이터 조사 업체 퀘스트 모바일에 따르면 3월 기준 중국 내 생성형 인공지능 앱 사용자 수는 73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81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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