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판결 곽명우, KOVO 상벌위 출석…중징계 앞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곽명우가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출석했다.
KOVO는 31일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곽명우 건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벌위원회는 곽명우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법원 선고를 받은 사항과 관련된 심사와, OK 구단의 소속 구성원이 위반행위를 한 점에 대한 규정 관련 심사 2가지로 나눠 이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곽명우가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출석했다.
KOVO는 31일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곽명우 건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검은색 자켓 차림의 곽명우는 어두운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OK의 권철근 단장과 김태훈 사무국장도 참석해 소명을 준비 중이다. 상벌위원회는 이장호 위원장을 포함해 8명이 자리했다.
이번 상벌위원회는 곽명우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법원 선고를 받은 사항과 관련된 심사와, OK 구단의 소속 구성원이 위반행위를 한 점에 대한 규정 관련 심사 2가지로 나눠 이뤄진다.
곽명우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곽명우에 대한 1심 판결은 지난해 9월, 2심 판결은 올해 5월에 나왔고 곽명우가 같은 달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이후 OK는 세터 곽명우를 현대캐피탈에 보내고 차영석과 2024-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는데 곽명우가 사법처리를 받은 것이 뒤늦게 확인, 트레이드가 무산돼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
OK는 곽명우가 재판받은 것을 2023-24시즌 중 몰랐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KOVO 상벌위는 곽명우와 OK 측의 소명을 모두 들은 뒤 최종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배구계 관계자는 "곽명우에게는 최소 1년 이상 선수 자격 정지 등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이장호 상벌위 위원장은 "무거운 주제로 위원회를 열게 됐다. 위원들이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좋은 의견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