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청량감 넘치는 ‘토요일 밤에’…뉴트로의 재발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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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초 신곡 '토요일 밤에'를 발표하며 컴백 활동에 나선 허찬미는 전국 각지 축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바쁜 봄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허찬미는 지역축제 행사 무대를 비롯해 6월에는 K-팝 아이돌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등에 출연해 매력 넘치는 '토요일 밤에'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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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신곡 ‘토요일 밤에’를 발표하며 컴백 활동에 나선 허찬미는 전국 각지 축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바쁜 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신곡은 음원 발표 당시 트롯 댄스곡으로 소개된 후 일명 ‘꼬리춤’으로 알려진 안무가 인기를 얻으며 SNS를 통해 댄스 챌린지가 현재 진행형으로 관심이 폭발했다. 특히 음악 전문가들은 이번 신곡이 속도감 있는 트로트로서 댄스 트롯이 아니라 80년대 복고풍 성인가요로서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곡으로 인기를 예고했다.
사실 ‘토요일 밤에’는 음원 발표 당시 ‘복고풍’ ‘레트로’라는 수식어로 곡을 알렸다. 하지만 80년대 문화를 향유했던 세대와의 연결에 있어 복고풍 댄스곡으로 불릴 수 있겠지만, 허찬미의 신곡은 MZ세대의 취향을 담은 ‘뉴트로 댄스’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허찬미의 신곡 ‘토요일 밤에’를 소개하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을 샘플링 해 누구나 들으면서 경쾌하게 리듬을 탈 수 있고, 여름철 청량감을 안겨주는 신선한 발상이 접목된 노래”라고 평가했다.
허찬미의 신곡 무대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돌 연습생과 멤버로 활약한 경력이 녹아들어 있다는 점이다. 꼬리춤과 곡의 박자를 치밀하게 계산해 만들어 내는 손과 발동작이 춤선이 예쁘다는 허찬미의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2010년 남녀공학 데뷔 시절부터 허찬미의 팬이라고 밝힌 한 가요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기간을 거치며 장르와 활동 무대를 고민하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지만 허찬미에게는 여전히 아이돌의 DNA가 쉽게 발견된다”며 “이번 곡처럼 새로운 장르 도전을 통해 본인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곡 ‘토요일 밤에’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도 인기곡으로 전파를 타면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팬들의 안무 챌린지도 등장하며 여름 시즌 인기대세 곡으로 떠올랐다.
한편 허찬미는 지역축제 행사 무대를 비롯해 6월에는 K-팝 아이돌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등에 출연해 매력 넘치는 ‘토요일 밤에’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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