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 장점 흡수하겠다”…포항, U-17 대표 홍성민과 ‘구단 최초’ GK 준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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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U-17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홍성민과 손을 잡았다.
포항은 U-18 포항제철고 골키퍼 홍성민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홍성민은 "구단의 골키퍼 준프로 계약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가르침 주신 포철고 황지수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은 특히나 황인재, 윤평국, 이승환 선수처럼 훌륭한 골키퍼가 많은데 선배들의 장점을 배우고 흡수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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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U-17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홍성민과 손을 잡았다.
포항은 U-18 포항제철고 골키퍼 홍성민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골키퍼 준프로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생 홍성민은 184cm, 84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순발력과 민첩성이 장점인 골키퍼다.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에 능하고 리딩 능력 또한 우수하다.
최근 국가대표팀에 황인재가 발탁되며 ‘자타 공인 골키퍼 강팀’으로 인정받은 포항스틸러스의 기대되는 골키퍼 유망주다.
홍성민은 2022년 포철고에 입단해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아 1학년 때부터 많은 경기에 나섰다. 2학년 때는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골키퍼상을 수상했고, 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U-17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U-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이때 FIFA TSG 멤버인 추버뷜러가 홍성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홍성민은 “구단의 골키퍼 준프로 계약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가르침 주신 포철고 황지수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은 특히나 황인재, 윤평국, 이승환 선수처럼 훌륭한 골키퍼가 많은데 선배들의 장점을 배우고 흡수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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