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눈에 띄는 움직임 없는데?'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

홍성한 2024. 5.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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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움직임 없음.'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현지 언론 '디 애슬레틱'의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는 3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 탐슨의 계약 연장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아직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과연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을 통해 굴욕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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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눈에 띄는 움직임 없음.'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현지 언론 '디 애슬레틱'의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는 3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 탐슨의 계약 연장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아직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2011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4번의 우승을 일구며 왕조를 만든 탐슨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으로 나온 상태다. 시즌 중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지난 시즌 탐슨은 77경기에 나서 평균 17.9점 3점슛 3.5개(성공률 38.7%) 3.3리바운드 2.3어시스트에 머물렀다. 평균 득점은 데뷔 2년 차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에 기록했던 16.6점 이후 가장 저조한 득점이었다. 여기에 수비는 물론 기복까지 심해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시즌 종료 후에는 올랜도 매직이 영입 리스트에 탐슨을 올려놨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올랜도는 시즌 전적 47승 35패로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올라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마쳤다. 다만, 경기 당 3점슛 성공 개수가 11.0개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른 약한 외곽 공격력을 탐슨 영입을 통해 메우려는 상황이다. 

 


단 한 번도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벗지 않았던 탐슨. 떨어지고 있는 기량에도 골든스테이트와 동행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슬레이터 기자 역시 "올랜도 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나 샬럿 호네츠와 같은 팀으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을 수 있지만 탐슨은 여전히 승리를 원한다"라고 바라봤다.

탐슨은 지난달 17일에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새크라멘토 킹스와 맞대결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탐슨은 32분을 소화하며 충격의 무득점에 그쳤다.

과연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을 통해 굴욕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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