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子하정우에 전처 근황 물어 “네 엄마는 어떠냐” (아빠는 꽃중년)
김희원 기자 2024. 5. 31. 10:37
배우 김용건이 전처의 근황을 아들을 통해 듣는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방송인 김구라와 그의 아들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점심 식사를 위해 밖으로 향한 두 사람은 남양주로 가는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구라는 “너희 엄마는 요즘 어떠냐. 나쁘지 않나”라면서 전처의 근황을 물었다. 여기에 그리가 고개를 끄덕이자, 김구라는 “다행이다. 너 군대 간다고 걱정이 많겠다”고 했다.
앞서 김구라는 2015년 첫번째 부인과 이혼했고, 2020년 12세 연하의 현재 부인과 재혼해 2021년 딸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김용건은 “나도 그런 식으로 ‘네 엄마는 어떠냐’고 물어본다”며 공감했다. 그는 “이번에도 누가 뭘 보냈는데 ‘네 엄마 갖다 드려라’라고 했다”며 “나이가 그렇게 되니까 건강이 신경쓰이더라. 아프다하니 가끔씩 물어본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지난 197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배우 겸 영화제작자 차현우(본명 김영훈)를 뒀으나 1996년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후 그는 2021년 39세 연하 여성 사이에서 77세의 나이로 늦둥이를 얻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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