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한국영화 100선... 1위 김기영 ‘하녀’→ 2위 살인의 추억 · 3위 기생충

2024. 5. 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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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하녀'가 역대 최고 한국영화 100선에 선정됐다.

31일 한국영상자료원은 감독·배우·평론가 등 240명을 상대로 우리나라 영화 중 사회·문화적으로 의미 있고 장르·예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10편을 추천받은 뒤 취합해 발표했다.

감독 별로 보면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등의 박찬욱 감독이 그의 연출작 7편을 올리며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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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하녀' 스틸이미지, '살인의 추억', '기생충' 포스터. 한국영상자료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하녀'가 역대 최고 한국영화 100선에 선정됐다.

31일 한국영상자료원은 감독·배우·평론가 등 240명을 상대로 우리나라 영화 중 사회·문화적으로 의미 있고 장르·예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10편을 추천받은 뒤 취합해 발표했다.

감독 별로 보면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등의 박찬욱 감독이 그의 연출작 7편을 올리며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임권택 감독이 6편, 이만희와 이창동 감독이 각 5편, 김기영, 배창호, 봉준호 감독은 4편을 목록에 올렸다. 

100선 중 최다 출연 배우 중 남자 배우는 송강호와 안성기로 각각 10편에 출연했으며, 여자 배우는 배두나로 4편에 출연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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