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곶, 그리움' 6월3일 개막

오현지 기자 2024. 5. 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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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31일 2024년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첫 번째 전시로 김복신 작가의 '곶, 그리움'을 6월3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여성작가 28명, 예술단체 9팀을 지원했다.

올해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은 '곶, 그리움'을 시작으로 8월5일부터 9월1일까지 열리는 이수진 작가의 '씨앗 속 숲'까지 2부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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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
2024년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김복신 작가의 '곶, 그리움' 포스터.(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31일 2024년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첫 번째 전시로 김복신 작가의 '곶, 그리움'을 6월3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많은 나뭇잎을 표현한 점을 통해 어린시절 봤던 아름다운 제주의 곶을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표현해 삶과 자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여성작가 발굴·지원기획전은 출산, 육아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 미술인들이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홍보물 제작, 대관료를 지원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여성작가 28명, 예술단체 9팀을 지원했다.

올해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은 '곶, 그리움'을 시작으로 8월5일부터 9월1일까지 열리는 이수진 작가의 '씨앗 속 숲'까지 2부에 걸쳐 열린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수많은 점을 제주의 풍경으로 재탄생시킨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제주의 자연이 주는 공생과 공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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