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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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와 보건소 관계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훈련은 매년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하고 확산할 경우 모든 구성원이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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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와 보건소 관계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훈련은 매년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하고 확산할 경우 모든 구성원이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다.
훈련 전에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의 이은정 선임연구원이 집단시설에서 발생하는 결핵 역학조사 사례를 통해 학교의 예방관리와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교육부가 제작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핵, 인플루엔자, 수족구 등의 감염병 의심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감염병 관리 조직, 교육지원청, 보건소가 역할을 나눠 단계별로(증상자 발생→환자 발생→유행 확산 차단→유행 종결 및 복구) 대응 방안을 토론하는 도상훈련을 했다.
특히 올해는 유행 확산 차단 단계의 시나리오를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하고 역할극을 통해 실습함으로써 모든 참여자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는 많은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훈련이 학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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