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남매' 김재중 "과거 어머니 도와 감자탕 배달…유복하지 못했다"

차유채 기자 2024. 5. 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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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유복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어머니와 유년시절 추억의 맛이 담긴 감자탕을 만드는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재중은 어릴 때 어머니가 감자탕집을 하셔서 어머니의 요리를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며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중은 어머니의 레시피대로 만든 감자탕을 먹으며 추억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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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유복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어머니와 유년시절 추억의 맛이 담긴 감자탕을 만드는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재중은 어머니가 보내주신 택배 상자를 받는다. 상자 안에는 어머니가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식재료, 맛깔 나는 양념들이 가득했다. 이에 곧바로 부모님과 영상통화 한 김재중은 어머니표 감자탕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앞서 김재중은 어릴 때 어머니가 감자탕집을 하셔서 어머니의 요리를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며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감자탕 레시피를 묻는 아들을 위해 김재중의 어머니는 세세하게 설명한다.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 기억을 떠올린 김재중은 감자탕을 만들기 시작한다. 잠시 후 감자탕을 완성한 김재중은 "엄마 레시피대로 만드니까 재밌다", "정말 맛있다"며 행복해한다.

김재중은 어머니의 레시피대로 만든 감자탕을 먹으며 추억에 잠긴다. 8명의 누나가 있는 김재중은 "부모님 두 분이 9남매를 키우시다 보니 다복했지만 유복하지는 않았다"며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한다. 김재중은 중학생 때 어머니를 도와 감자탕 배달을 했었다며 "어린 나이에 창피하기도 했다. 창피했지만 배달했다. 나는 엄마 아들이니까"라고 털어놓는다.

김재중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꿋꿋이 꿈을 키우며, 마음속에 잊지 않은 목표가 있었다고. 김재중은 "(목표는) 두 가지였다. 아버지 차 바꿔드리기, 그리고 부모님에게 좋은 집 선물하기였다"고 고백한다. 그는 목표는 이뤘지만, 지금도 후회하고 있는 것이 있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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