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ESG 보고서 발간…증권·보험도 연결공시

최현석 2024. 5. 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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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비전 '이로운 흐름, 유연한 금융'을 향한 여정을 담은 2023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카카오페이의 두 번째 ESG 보고서로,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 등 3개 종속회사의 환경·사회 데이터를 연결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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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페이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비전 '이로운 흐름, 유연한 금융'을 향한 여정을 담은 2023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카카오페이의 두 번째 ESG 보고서로,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 등 3개 종속회사의 환경·사회 데이터를 연결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대 ESG 중대 이슈로 ▲ 개인정보보호 ▲ 상품 및 서비스 혁신 ▲ 통합 리스크 관리 ▲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고 보고서에서 관련 대응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는 환경영역에서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RE100 로드맵을 수립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접근성 디자인 가이드에 부합하도록 사용자 경험(UX)에 적용하는 'FIT UX'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에도 저시력 시각 장애인, 고령자 등을 고려한 접근성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기금 30억원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판로 지원 '오래오래 함께가게',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IT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ERM(Enterprise Risk Management)위원회 신설, 준법지원시스템을 통한 전사 전자 금융거래 안전성 점검 실시 등 리스크 통합 관리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가운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로움을 드리는 카카오페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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